안녕하십니까? 써블입니다.

 

오늘은 셀프 다운 펌 스틱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동양인들은 대부분 직모에다가 옆머리가 엄청 떠서 아무리 옷을 잘 입어도 머리가 정리 안 되어 있는 것처럼 보여서 이상하다고 느껴질 때가 많을 것입니다. 물론 저도 굉장히 옆머리가 많이 뜹니다. 그래서 항상 스트레스받죠. 대부분 동양인은 그럴 것입니다. 사실 옆머리를 가라앉히는 방법은 많습니다. 미용실에 가서 다운 펌, 드라이기와 고데기를 이용한 셀프 손질, 옆머리 짧게 깎기 등등 여러 가지가 있긴 하죠. 하지만 다 오래가지 않습니다. 저희 적은 강력한 동양인식 옆머리.. 그래서 제가 주변인의 새로운 추천을 받고 셀프 다운 펌 스틱을 구매해서 써봤습니다. 과연 정말 좋은 아이템일까요?

 

다슈 포맨 울트라 매트 다운 스틱 왁스 살펴보기

우선 상품 이름은 다슈 포맨 울트라 매트 다운 스틱 왁스입니다. 전체적인 모습은 이렇게 생겼네요. 형태는 마치 스틱 선크림과 같이 생겼어요. 다운 펌을 미용실에서 하면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 상품은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저 머리에 바르기만 해도 된다는 것은 좋은 것 같아요. 가격은 싸진 않은 15,000원에 용량은 40mL입니다. 정말 딱 손안에 들어오는 스틱 형식이라 휴대용으로도 좋은 것 같습니다.

사용할 때는 이렇게 뚜껑을 열어 사용하게 됩니다. 더 꺼내 쓰려면 아래를 돌려주시면 돼요. 내용물은 노란색으로 되어 있네요. 냄새도 그리 독하진 않습니다. 스틱 선크림과 같이 녹을 걱정은 따로 안 해도 될 것 같고요. 보기에는 그렇게 끈적한 느낌은 아닙니다. 과연 바르고 나서 제 머리도 기름지지 않고 보기 좋을지 비교 사진을 보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다슈 포맨 울트라 매트 다운 스틱 왁스 사용 후기

먼저 부끄럽지만 이 사진은 제가 다슈 다운 스틱 왁스를 사용하기 전 머리입니다. 굉장히 지저분하고 옆으로 붕 떠 있죠? 저는 항상 이게 고민입니다.. 그래서 이 셀프 다운 펌 스틱도 구매하게 된 거고요. 그럼 사용 전 사진을 보여드렸으니 바로 사용해보겠습니다.

위 사진이 다슈 다운 스틱 왁스를 사용한 머리입니다. 확실히 눌리긴 했죠? 이 사진으로 보니 깔끔하게 내려온 것 같지만, 사실 이건 굉장히 많이 바른 머리입니다. 옆에서 보면 기름지고, 머리가 더 없어 보여요. 그리고 손에 묻었는데 다른 머리를 만지면 바로 묻어서 같이 끈적해지고, 기름져 보이게 돼요. 머리를 2번 더 감았죠... 한 번 감아도 잘 없어지지 않더군요. 제 생각에는 정말 별로인 것 같습니다. 제가 잘못 사용한 걸 수도 있어서 여러 번 다시 사용해봤는데, 결과는 똑같거나 더 이상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옆머리가 이상하게 뜨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뚜껑 닫고, 지금까지 한 번도 사용하고 나간 적이 없습니다. 이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총평

제 생각을 얘기하자면, 쓰지 마세요. 사지 마세요. 그냥 미용실 가서 다운 펌 하세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절대 제 주변인에게는 추천할 만한 상품이 아니네요. 여러분들도 참고하셔서 잘 고민하시고 효율적인 게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추천 글이 아니라 구매 혹은 사용을 억제하는 글이 되겠네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그냥 미용실 가서 다운 펌 하세요. 그게 가장 좋습니다. 그럼 아래에 이 상품 장단점을 정리하면서 이번 글 마치겠습니다.

 

장점

- 휴대용으로 좋다.

- 외형이 괜찮다.

 

단점

- 싼 값은 아니다.

- 머리가 기름진다.

- 머리가 더 이상해진다.

- 오히려 머리가 더 뜰 때가 있다.

- 사용 후 머리를 감아도 뻗침이 남아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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